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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기부, 신한은행과 '베트남 진출 中企 지원' 손잡는다

내달 '원스톱 박람회'(가칭) 공동 개최…호찌민 상무관 등 참석
중기부 업계·전문가 간담회 성과…논의한 협업 방안 현실화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4-04-03 05:50 송고 | 2024-04-03 09:48 최종수정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중은행과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를 연다. 취임 후 연이어 업계와 전문가를 만나 협업방안을 모색해 온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행보가 성과를 내는 분위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내달 베트남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함께 박람회를 연다. 

행사는 베트남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원스톱 박람회'(가칭)라는 이름으로 꾸려진다.

현재 중기부와 신한은행은 박람회 장소를 서울 중구 모처로 잠정 결정하고 참석 중소기업 규모를 조율하고 있다.

해외 수출 박람회 형식으로 베트남 관련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지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에서는 호찌민 총영사관 소속 상무관 등 전문가 섭외와 참석 중소기업 모집 등을 담당한다. 베트남 진출 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신한은행에서는 베트남 현지 지점 등 인프라를 활용해 개좌개설, 현지진출에 필요한 금융지원 안내 등을 전담한다. 법무, 회계 분야 전문가도 초빙해 현지 진출 때 유의할 법적 사항이나 투자 유의사항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박람회 개최도 논의 중이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4.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24.4.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오 장관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따른 성과물이라 평가한다.

앞서 중기부는 1월 24일 서울 영등포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금융기관 중 하나로 참석한 신한은행의 박람회 준비 소식을 듣고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오 장관은 꾸준히 전문가, 부처,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 소상공인들과는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1회 만나 정책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일에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 양 부처는 MOU를 맺고 재외공관에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지원사업을 확대·신설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나라별로 다양한 지원 인프라가 있는데 중소기업들이 이를 잘 모르고, 활용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문가와 논의 과정에서) 정보 제공 행사를 같이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 시작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시장은 외국인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313곳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희망 지역(국가)을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국가는 베트남이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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