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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윈터 시기 '수수료 무료' 빗썸, 작년 149억원 영업손실…적자 전환

전년 대비 연 매출 58% 감소, 당기순이익 75% 떨어져
지난해 4분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해당 정책 감안하면 선방"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4-04-01 18:40 송고
26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이브센터 모습.  2022.4.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6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이브센터 모습.  2022.4.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가 지난해 1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빗썸코리아는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 매출은 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으나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빗썸은 지난해 매출 감소 주요 원인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의 업황 악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진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전반적으로 선방한 결과라고 자체 평가했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크립토윈터'라 불리는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빗썸은 이용 편의성 제고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다"며 "올해 빗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여 실적 개선을 끌어낼 것"이라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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