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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눈길 사로잡은 핫해치…'출시 50년' 골프 아이콘 GTI [시승기]

폭스바겐 대표 해치백 8세대까지 진화…대중적인 고성능차의 아이콘 된 GTI
스포츠카 못지않은 우렁찬 에너지…디테일한 주행보조 성능 돋보여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2024-03-24 07:10 송고
골프 GTI(폭스바겐 제공)
골프 GTI(폭스바겐 제공)

"골프 GTI의 에너지는 어디서든 눈길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 타임리스 아이콘이라는 명성답게 한 시대를 풍미한 대표 모델로 사랑받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1974년 1세대가 나온 이후 8세대까지 진화한 폭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골프'의 50주년을 기념해 화보를 촬영한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의 말이다. 그가 함께한 GTI는 1976년 첫 출시 이후 '핫해치'를 개척한 골프의 고성능 모델이다. GTI는 장거리를 빠르게 달리는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와 전자식 분사엔진인 인젝션(Injection)을 합친 말로 골프의 아이콘이 됐다.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강렬한 빨간색의 외관이다. 차 키를 누르면 유광의 진한 레드컬러와 헤드라이트에서 불이 번쩍 하며 운전자를 맞이한다. 전면부에는 GTI 전용 X형 LED 전방 안개등이 장착됐다. 내부 좌석에는 레드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시트와 스티어링 휠이 돋보인다.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시동을 걸면 고성능차 특유의 '으르렁'하는 엔진 소리가 들린다. 우렁찬 엔진소리는 정지상태에서 다시 주행할 때도 들리고 차량에 가속도가 붙을 때도 들을 수 있다.

GTI에는 최고출력 245마력을 낼 수 있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7단 DSG 변속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는 게 폭스바겐 설명이다.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고성능 차라고는 하지만 더 눈에 띈 것은 폭스바겐 특유의 주행을 보조하는 세심한 디테일이다. GTI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는 내비게이션과 계기판이 일체형이지만 계기판은 사다리꼴 형태로 움푹 들어가 있어 스티어링 휠에 가리는 부분 없이 볼 수 있다. 버튼을 최소화하고 각종 조작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들어가 있다.
또 사이드미러가 크진 않지만 미세한 점선이 그어져 있다. 이 점선을 넘어가면 왜곡돼 보일 수 있다는 뜻인데 주행하며 차간 간격을 예상하는데 도움이 됐다. 사이드미러에는 차량 안쪽으로 볼 수 있는 라이트가 있어 일정 거리 내로 차량이 들어오면 운전자에게 알린다.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폭스바겐은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핵심 기능인 '트래블 어시스트'가 적용돼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고 설명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고성능차로서 속도를 내지 않는 도심 주행에서도 안정적이고 단단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차체가 낮은 데서 오는 특유의 노면 진동은 있는 편이었다. 피로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방지턱을 지나간다든지 고속도로에서 노면이 일정치 않은 곳을 지나가면 확연하게 느껴진다. 오히려 코너링 과정에서 차체가 쏠리는 현상은 크지 않았다.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골프 GTI 2024.03.12/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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