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4년 부활절 메시지…"부활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

제7회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한교총 제공)
제7회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한교총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올해 부활절(31일)을 앞두고 "하나 되는 한국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한교총은 22일 공식 메시지를 통해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부활 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고,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과 오정호·김의식·이철·임석웅 공동대표회장은 메시지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빛과 희망"이라며 "이제 한국교회는 우리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지는 그 실천적 과제로 △한국교회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서 부활의 생명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땅의 온 백성들이 하나 되고,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여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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