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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시험…"대성공적"(종합)

김정은 참관…"무기체계 가치, ICBM 못지않게 평가"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4-03-20 07:55 송고 | 2024-03-20 08:13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엔진연구소)에서는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무기체계개발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극초음속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다단계)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 총비서 지도하에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연구소에서는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계단(다단) 고체연료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시험에서 '성공'했다면서 "중대시험의 대성공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이날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인민군대의 작전상 요구로부터 출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되며 그에 대해서는 적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기간의 전략무기 부문 개발 과제들이 훌륭히 완결된 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11일과 14일 각각 새 중거리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 1단계와 2단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14일 고체연료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는데, 미사일에 북한 매체들은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탄두부)를 장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북한 매체들은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비행 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첫 분출 시험을 진행한 IRBM용 고체연료 엔진을 미사일에 장착해 지난 1월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인데, 이번엔 앞선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엔진 지상시험을 거듭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조만간 새 엔진을 장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의 시험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 총비서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과 김정식 당 부부장이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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