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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한목소리…"의사들,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주길"

한국교회총연합·한국불교종단협의회, '호소문' 발표
정부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해 주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03-19 17:18 송고 | 2024-03-19 21:03 최종수정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진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의료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등 천3백여 명에게 소속 수련병원에 즉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 오늘부터 효력이 발효되는 이 공시는 집 주소를 확인할 수 없거나 문이 닫혀 있어서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공시를 통해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정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 행정 처분이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3.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한 달 넘게 이어진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의료현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전공의 등 천3백여 명에게 소속 수련병원에 즉시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 오늘부터 효력이 발효되는 이 공시는 집 주소를 확인할 수 없거나 문이 닫혀 있어서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 공시를 통해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정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면 행정 처분이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3.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에 종교계가 의료 현장 정상화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다.

19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더 이상의 의료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들은 현장으로 우선 복귀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에도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향후 필수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방안을 의사들의 주장과 고통을 충분히 수렴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의 생명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이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같은 날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협의회)의 30개 회원종단도 호소문을 통해 의료개혁과 관련하여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우려하고 의사들에게 환자 겪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에 대해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이라며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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