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부동산의 7가지 최신 트렌드를 다룬다. 오랫동안 머니투데이 기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부동산 투자 초보자와 일반인들에게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떤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부동산 투자는 가장 일반적인 재테크 방법이지만, 시장 상황이나 정부 정책에 따라 많은 변수가 생긴다. 이 책은 2024~2025년 사이에 변화되거나 추가되는 부동산 정책이나 법령 및 이슈들을 발 빠르게 담아 수익이 나는 부동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월급 상승률을 뛰어넘는 가격 상승으로 일반 직장인들이 은행에 빚을 내지 않고 부동산을 구매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 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을 배워나간다면, 조금은 쉽게 부동산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재건축 규제 3종 세트인 안전진단,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분담금 규제가 단계적으로 풀리고 있는 현 상황도 진단한다. 각자의 재무 상황에서 어떤 부동산 투자 전략을 짜야 할지도 알려준다. 또한, 일반인들이 놓치기 쉬운 확인 사항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예를 들어 재건축 아파트를 매수할 때는 반드시 용적률과 대지 지분을 확인해야 하는 점이나, 부동산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자신만의 투자 타이밍을 잡는 방법도 제시한다. 대출 규제를 활용하는 법, 집값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상관없이 청약 통장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이유, 부동산 소유자들이 알아야 할 부동산 세금과 전세제도에 관한 것, 부동산과 금리 인상과의 특별한 관계 등도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앞으로 5년, 재건축이 뜰 수밖에 없다' △'빗장 풀린 대출 규제, 이렇게 활용하라'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청약은 옳다' △'부동산 세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매매시장보다 전세시장을 먼저 보자' △'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 안목을 가져라' △'집값의 향방은 5대 변수에 달려 있다' 등이다.

저자는 부동산과 금융 전문 기자로 정책과 시장을 다루는 한복판에 있으면서 단순한 투자 정보, 지식 전달 수준을 넘어 배경, 이유, 전망까지 입체적으로 전한다. 현장의 경험을 살려 부동산 시장에서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례도 되도록 풍부하게 담았다.

◇ 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글/ 메이트북스/ 1만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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