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도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18년째

올해 상반기도 식량 상황 안 좋을 것으로 예상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라고 농업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은 구성시 상단남새(채소)농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라고 농업 일꾼(간부)들과 근로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은 구성시 상단남새(채소)농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올해에도 식량난으로 인해 유엔의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지정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2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1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에서 북한을 포함해 식량 지원이 필요한 45개 국가를 지정했다.

북한이 식량 지원 필요국에 포함된 것은 FAO가 지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18년째다.

FAO는 북한에 대해 대다수 주민들의 식량 섭취가 부족하고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상반기에도 식량 안보 상황이 안 좋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FAO는 북한에게 지원이 필요한 식량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추산한 필요량은 지난 2022년 12월에 발표한 106만3000톤이었다.

북한은 지난해 목표로 한 알곡 생산량을 초과 달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올해도 거름주기와 관개체계 등을 강조하면서 알곡 생산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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