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파묘', 개봉 11일 만에 600만 돌파…'천만' 가능할까 [Nbox]

'파묘' 포스터
'파묘'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신작 '듄: 파트2'의 공세 속에서도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3일 하루 65만205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며 누적관객수 603만 2219명을 기록, 600만 점령에 성공했다.

앞서 '파묘'는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10일째인 이달 2일 500만 명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어 하루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는 11일째 박스오피스 정상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같은 기세라면 조만간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연 등이 출연했다.

'파묘'의 뒤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듄: 파트2'가 이었다. '듄: 파트2'는 같은 날 14만 6000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82만 797명을 기록했다.

'웡카'는 4만 8570명으로 3위,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2만 4376명으로 4위, '건국전쟁'은 1만 6912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세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329만 7968명, 10만 4963명, 109만 2723명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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