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활약…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종범 코치 텍사스서 코치 연수 중, 타율 0.444

이정후. ⓒ AFP=뉴스1
이정후.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부친 이종범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24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신고했던 이정후는 전날(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첫 2루타에 홈런까지 신고하며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날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444(9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아버지 이종범 코치 앞에서 안타를 만들어 내 의미를 더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과거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아드리안 샘슨을 상대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콜 윈의 152.9㎞짜리 빠른 공을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6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뒤 6회말 대타 도노반 월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런으로만 8점을 뽑은 샌프란시스코가 11-5로 이기며 4연패에서 탈출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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