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각방에 둘째 걱정?…"거실을 안방처럼, 격렬하게 한다"

('라디오스타' 갈무리)
('라디오스타'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과 각방살이 중이지만 거실을 안방처럼 쓴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조우종은 부부 예능 출연 후 '문간방 기생종' 별명이 생긴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우종은 "제가 아내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방에서 지내다 보니까 그런 별명이 생겼다. 아내는 안방, 저는 문 바로 앞에 있는 방에서 생활하는데 이건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를 하면서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고 아내는 9시에 일어난다. 또 저는 자정 넘어서 자는데 아내는 오후 10시쯤 잔다. 취침 시간, 기상 시간이 다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조우종은 "침대 위에서 내가 조금씩 피하다 보면 몸이 반쯤 떠 있곤 한다. 어느 날 '쿵' 소리가 나서 봤더니 내가 떨어졌더라. 아내가 먼저 각방살이를 제안해서 흔쾌히 수락했다. 막상 살아 보니 괜찮아서 4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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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은 '부부가 각방살이를 하면 사이가 안 좋다'는 편견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각방을 쓴다고 밝힌 부부가 거의 없었다. 각방 쓴다고 안 보는 것도 아니고 거실을 안방처럼 쓴다"며 "부부끼리 뭔가를 해야 할 때 넓게, 거실에서 해결한다. 사바나 초원을 뛰어다니는 두 마리의 맹수처럼 격렬하게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둘째 걱정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유세윤이 "각방 말고 침대 2개는 어떠냐"고 제안하자, 조우종은 "그걸 알아보러 가긴 했다. 요즘 높낮이가 다른 침대가 있다. 근데 그건 한 명이 떨어지면 대형사고 난다. 위험하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정은 "사고가 될 수도 있고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며 뜻밖의 만남으로 둘째가 생길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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