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 그은' 김지민 "김준호와 여행 가도 숙소 2개 잡는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 여행 시 숙소를 두 개 잡는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수민과 결혼 준비 중인 원혁은 예비 장인 이용식에게 1박 2일로 여행을 가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원혁은 "수민이는 조금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본인도 리프레시를 하고 싶은 거다. (이용식이) 결혼도 허락했는데 이제는 허락하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이용식은 1박 2일 부산 여행을 허락받으러 온 원혁에게 "제안을 하겠다. 외박은 허락하겠지만 그냥 와라. 밤새우고"라고 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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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용식은 김지민에게 "그러면 김준호랑 여행 간 적 있냐 없냐"라고 물었다.

김지민은 "웬만하면 커플이 쌍쌍으로 가서 펜션을 큰 걸 빌린다. 단둘이 가도 숙소를 두 개 잡는다"라고 했다. 이에 황보라는 "뭘 또 두 개를 잡냐. 그런 데서 보수적일 필요가 없다"며 질색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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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지난 방송에서도 김준호가 설날 인사를 하러 오지 않았다며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다, 아직 상견례도 안 했는데 명절 때 인사하는 건 좀 그렇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에 당시 황보라와 최성국은 "자꾸 그렇게 선을 긋냐"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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