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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노리는 한화 김서현 "몸 밸런스 좋아져...탈삼진 100개가 목표"

"비시즌 동안 투수 코치와 함께 몸 밸런스·팔 각도 점검"
"직구 자신감 높아져…올 시즌 더 많이 던질 것"

(오키나와현(일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02-25 15:46 송고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 News1 이광호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 News1 이광호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김서현(20)이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김서현은 오프시즌 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투구폼까지 수정하는 등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난 1차 스프링캠프 호주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된 제구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김서현은 25일 오전 한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야구장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한 뒤 "이번 시즌은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요즘 공을 던지면 코치님도 잘한다 말해줘서 자신감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서현은 지난 18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호주 야구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진 4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 두개를 잡으며 안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당시 경기에서 김서현의 구위는 강력했고 지난해 단점으로 여겨졌던 제구까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서현은 "비시즌 동안 박승민 투구 코치가 몸 밸런스와 팔 각도와 관련해 숙제를 내줬는데 이를 잘 수행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며 "마무리캠프 때부터 투구 폼과 관련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 News1 이광호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이 2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4.2.25/뉴스1 · © News1 이광호 기자

몸의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원래 강력했던 직구를 보다 자신있게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는 직구를 던지고 싶어도 마음대로 잘 안되니깐 그나마 자신 있는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며 "요즘에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커진 만큼 직구를 더 많이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목표와 관련해 "작년에도 삼진을 많이 잡아보자는 목표가 있었는데 실패했다"며 "올 시즌에는 삼진 100개는 잡아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서현은 서울고 시절이던 2022년 U-18 야구월드컵에서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며 '고교 넘버원'으로 불렸다. 

그 기대감에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지만 불안정한 제구로 22.1이닝 동안 31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라는 실망스런 기록을 남겼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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