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코스모폴리탄' 화보](/_next/image?url=https%3A%2F%2Fi3n.news1.kr%2Fsystem%2Fphotos%2F2024%2F2%2F23%2F6498090%2Fhigh.jpg&w=1920&q=75)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JTBC '뉴스룸' 주말 앵커로 활약하고 있는 강지영 아나운서가 23일 '코스모폴리탄'을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평소의 정제되고 포멀한 스타일을 잠시 벗어 둔 채 때로는 크롭 셔츠와 데님 등 쿨한 스타일링을, 때로는 이브닝 드레스 등 우아한 스타일링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멋쁨’ 매력을 발산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화보를 촬영하며 "솔직하게 직언, 직설 하는 성격이다 보니 차갑다, 세다는 인상이 있는데, 실은 인간미 있다"고 말했다.
![강지영 아나운서 '코스모폴리탄' 화보](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4/2/23/6498091/high.jpg/dims/optimize)
때론 안경을 쓰고, 때론 청바지를 입으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강지영 아나운서는 "정형화된 여성 아나운서의 틀을 깨고 싶었다"며 "처음부터 저는 전형적인 아나운서가 아니었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다르다는 걸 인정하자, 그냥 나의 길을 가자’는 마음가짐을 먹게 됐다"고 전했다.
강 아나운서는 "언젠가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해보고 싶다"는 야심을 밝히며 "나이가 들어 '래리 킹 쇼'의 진행자 래리 킹처럼 백발에 멜빵 바지를 입고 쇼를 진행하면 멋질 것 같지 않냐"며 웃었다.
![강지영 아나운서 '코스모폴리탄' 화보](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4/2/23/6498093/high.jpg/dims/optimize)
그런 강지영 아나운서의 SNS 프로필 문구 'I do things for fun'에 대해 "그것이 나의 모토다. 무모해 보여도, 재미있어 보이면 한다"며 "반골 기질이 있어서 전형성을 벗어난 것,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나운서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지금도 단신 스트레이트는 AI가 쓸 수 있고, 속도로만 치자면 어떤 매체보다 트위터 같은 SNS가 제일 빠르다. 하지만 필자의 의견이 담긴 사설, 칼럼은 살아남을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거기 때문에 아나운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믿을 수 있는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강지영 아나운서 '코스모폴리탄' 화보](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4/2/23/6498095/high.jpg/dims/optimize)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