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김정은에 '승용차' 선물…北대표단들은 일제히 방러[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안남도와 남포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농장을 둘러보며 영농 준비를 점검하는 김 내각총리.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안남도와 남포시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농장을 둘러보며 영농 준비를 점검하는 김 내각총리.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과 러시아 최고지도자가 '승용차' 선물로 친목을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김여정 당 부부장은 "조로(북러)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말했다.

김덕훈 내각총리는 평안남도와 남포시의 농장과 지방공업공장 건설장 등을 현지 료해(파악)했다.

2면에선 김 총비서가 지난 2019년 4월 대성백화점을 현지 지도하면서 평양 시민과 지방 인민들 사이의 생활 수준 격차를 안타까워했다면서 올해는 '지방발전 20X10 정책'까지 제안했다며 김 총비서의 '애민 정신'을 부각했다.

3면에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사경험을 조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사상사업 △과학기술 적용 △인재 양성 △당·행정일꾼들의 합심 등을 통해 대형 압축기를 제작했으며 올해 국가 부흥을 위한 열의를 고조시켰다고 한다.

같은 면에선 지난 12일 현대 신식민주의 행위 반대 투쟁지지자들의 연단 '민족들의 자유를 위하여' 제1차 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했던 노동당대표단의 귀국 소식이 실렸다.

4면에선 주용일 정보산업상을 단장으로하는 국제회의 대표단이 '유라시아정보기술연단' 참가를 위해 지난 19일 러시아로 출발했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같은 날 손성국 수산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로수산공동위원회 대표단과 오광혁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도 각각 조로공동위원회 제31차 회의와 2024년 조로체육교류의정서 조인식 참가를 위해 러시아로 출발했다.

또 함경북도 여맹원들이 철강재 생산과 원료 선별 운반작업, 석탄 및 거름 생산 등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5면에선 "거름이 나간 것만큼 쌀이 들어온다"며 올해 농업 생산량 확대를 위해 질 좋은 거름을 만들자면서 지력 개선 사업을 촉구했다.

6면에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의 공습엔 중동지역을 틀어쥐려는 미국의 속심이 있다고 주장하며 "영토 팽창 야망 실현을 위해 대량 학살 만행도 서슴지 않는 살인마들은 인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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