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도대윤 "엄마가 강제로 정신병원 입원 시켜…10년간 활동 중단"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투개월 도대윤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4 보살팅 두 번째 이야기 방송 말미에는 도대윤이 출연해 깜짝 근황을 전했다.

12년 전 '슈퍼스타K3' 경연을 통해 투개월로 활동했던 도대윤은 자신을 잘 모르는 서장훈에게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때 둘이 같이 했던 친구구나"라고 놀라워했고, 이수근은 "요즘 왜 아무 소식이 없었냐"며 근황을 물었다.

도대윤은 자신이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까닭에 대해 "사건이 있었다. 친한 형이 사진을 찍자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는데 웹사이트에 올려서 기사가 떴다"며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강제 입원을 당해 정신 병원에 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거냐, 누가 강제로 그랬냐"고 도대윤은 "사실 엄마가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고 고백해 의아함을 더했다.

한편 도대윤은 멤버 김예림과 함께 혼성 듀오 투개월로 활동하며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 3위를 차지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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