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절 맞아 포상으로 결속…경제 성장·지방발전 위한 '당근책'

'기념비적 건물 건축' 기여 치하해 김정일 훈장 수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을 찾은 북한 근로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을 찾은 북한 근로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16일)을 앞두고 포상을 통해 일꾼들을 격려했다. 경제 발전과 지방발전을 강조하는 기조 속 '당근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공로 있는 일꾼들에게 '김정일 훈장'을 수여한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에 훈장을 받은 리만수, 김광철에 대해 "김정은 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노동당 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며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를 옹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훈장을 받은 이들이 기여한 건축물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직함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일 훈장'은 김 위원장 사후 1년 후인 지난 2012년 2월 김정일상, 김정일 청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등과 함께 제정됐다.

북한이 광명성절을 맞아 일꾼들에게 김정일 훈장을 수여한 배경엔 올해 초부터 지난해에 이은 경제 발전 성과 달성과 지방발전을 강조하는 상황과도 연계된 것으로, 포상을 통해 일꾼들의 열의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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