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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40㎜ 방사포에도 유도 기능 장착" 주장…사격시험도 진행

김정은의 '임전태세 유지 및 강력한 무장' 지시 후속조치
"전쟁터에서 240㎜ 방사포 역할 증대될 것"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4-02-12 08:3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8월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돌아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8월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돌아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신형 조종방사포탄을 개발해 성능 점검을 위한 사격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월11일에 240㎜ 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진행하여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240㎜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 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 역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북한이 240㎜ 방사포에도 유도 기능을 장착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8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전술미사일 생산공장과 전술미사일 발사대차 생산공장, 전투장갑차 생산공장, 대구경 조종방사포탄 생산공장 등을 현지지도하면서 240㎜ 조종방사포탄을 살펴본 바 있다.

당시 김 총비서는 122㎜, 240㎜ 방사포탄에 대해 "현대전 준비에서 중대한 변화이자 최대의 격파 효율을 담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 평가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우리 군대에 도입된 시점에서 이제는 포탄 생산에 총궐기해 우리 포병무력의 전투성을 한계단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지시한 바 있다.

김 총비서는 올해 초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데 이어 지난 8일 '건군절'(인민군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성을 방문해 남한이 '제1의 적대국가', '불변의 주적'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특히 항상 임전태세를 유지하고 강력한 무장을 통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북한의 이날 240㎜ 조종방사포탄 개발 성공 발표는 이러한 기조에 따른 강경한 대응태세를 보여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조종방사포탄 개발 성공에 대해 "국방과학원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0㎜ 방사포의 전략적 가치와 효용성이 재평가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라며 "전투마당(전쟁터)에서 240㎜ 방사포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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