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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테일러 스위프트, 1989년 천안문 광장 연상시켜

테일러 스위프트의 약자 TS가 천안문 광장과 같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4-02-11 08:57 송고 | 2024-02-11 17:47 최종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열고 있다 .2023.08.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콘서트를 열고 있다 .2023.08.0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시진핑 주석의 보수주의에 신물 난 중국 여성들이 자유분방한 테일러 스위프트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도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단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 약자가 천안문 광장을 연상시킨다. 그의 이름은 Taylor Swift다. 보통 이름 이니셜을 따 "TS" 라고 부른다.

그런데 TS는 천안문 광장(Tiananmen Square)의 약자와 같다.

특히 그의 다섯 번째 앨범 타이틀이 ‘1989’다. 이는 그가 출생한 연도가 1989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1989년은 중국 현대사의 최대 사건 천안문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에서도 그의 콘서트를 영화화한 ‘에라스 투어’가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에라스 투어는 그의 가수 생활을 시대(era)별로 나눠 조명한 영화로 중간에 '1989'라는 대형 숫자가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1989년은 그가 태어난 해인 것은 물론 다섯 번째 앨범 타이틀이다. 지난해 재발매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989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 자체가 1989년 발생한 천안문 사건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중국 당국이 이에 대한 검열을 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고 않고 있다고 블룸버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시진핑 주석의 보수주의에 신물 난 중국 여성들이 TS에 열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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