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붐 타고 소스류 수출 3억8400만달러 역대 최대…전년비 6.2%↑

대체 불가 전통장류·양념소스 수출 주도
최대 수출국은 미국…중국·일본이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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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우리나라의 맛과 향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각종 'K-소스' 수출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 및 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은 3억8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입도 3억1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9% 늘었으나 수출 규모가 더 커 무역수지(6710만달러)는 역대 두 번째 규모 흑자를 올렸다.

한류 인기와 함께 글로벌 푸드로 자리 잡은 K푸드 위상에 세계 각국에서 우리 음식의 풍미를 담은 소스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양념소스류불닭, 불고기소스 등(2억4100만달러) > 장류고추장, 된장 등(1억1100만달러) > 기타케첩, 마요네즈 등(3200만달러) 순이다.

관세청은 대체 불가한 한국 전통장류 (고추장 등)와 한국식 양념소스(불닭, 떡볶이, 불고기 등)가 수출을 주도 중으로 앞으로 성장세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대 수출국은 미국(비중 21.8%)이다. 이어 중국(13.2%), 일본(9.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대 수출국 미국을 포함한 54개국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재 139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특히 최근 SNS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불닭, 떡볶이 등의 양념소스류는 가이아나, 룩셈부르크, 벨리즈,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에 새롭게 진출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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