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관광 기반 마련' 제천 의림동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사업비 482억원 들여 아트 뮤지엄 등 조성

 17일 충북 제천시는 의림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획도.(제천시 제공)2023.12.17/뉴스1
17일 충북 제천시는 의림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획도.(제천시 제공)2023.12.17/뉴스1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의림동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으로 사업비 482억원을 들여 4년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아트 뮤지엄 △콘텐츠 창작소 △미디어 특화 거리 △미디어 센터 등이다.

아트 뮤지엄은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복합 형태의 문화 예술 장르를 전시하고, 콘텐츠 창작소는 영화음악 제작 양성소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도심 속 문화예술 확산에 중점을 둔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제천 예술의 전당과 연계해 시너지도 찾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역 명소화를 진행해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림동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했던 옛 도심이다. 지금은 철도교통 등의 발달로 쇠퇴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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