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명예훼손 혐의로 '상습 폭행 주장' 임혜동 추가 고소

"유트브 채널 '가세연'서 한 발언 중 허위 사실 있어"

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넥센 히어로즈 시절 후배 야구선수였던 임혜동(27)과 술자리 폭행과 공갈 협박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명예훼손 혐의로 임혜동을 추가 고소했다.

김하성의 소속사 서밋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임혜동이 유투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한 발언 중 허위 사실이 있다. 이에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임혜동은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하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

이에 김하성은 8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임혜동의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지난달 김하성은 임혜동을 공갈·협박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임혜동이 폭행을 빌미로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이 임혜동에게 지급한 금액은 약 4억원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임혜동이 합의금을 받은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하자 김하성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임혜동을 고소하기로 했다.

김하성은 지난 6일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임혜동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데 김하성과의 대질조사 가능성도 열려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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