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집에서 불륜 의심, 6개월간 가출후 아내와 '화해의 밤'…여섯째 탄생"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현진우가 아내와 다툼으로 6개월간 가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가수 현진우는 6남매를 낳아서 키우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현진우는 "저는 계획에 전혀 없던 6개월이라는 시간을 가출해서 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시간을 잡고 나간 건 아니고 그날 새벽에 집사람이 저를 의심했다. 오해했다. 어떤 여성과 관계를 불건전한 것 아니냐고 하더라. 너무 억울했다. 장모님께서 침묵했으면 좋았을 텐데 장모님께서 '자네가 행동을 똑바로 했어야지' 하더라. 더 억울했다. 기정 사실화 되버린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에 부산 스케줄이 있었는데 의상 하나 들고 나가서 밤에 집 앞에 왔는데 들어가기 싫은 거다. 집 앞 1km 거리 안에 40년 지기 친구가 오피스텔에 살았다. 그냥 그곳으로 갔다. 이틀만 머물러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자존심이 굽혀지지 않았다. 그렇게 밖에서 6개월간 가출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최은경은 "6개월 동안 누구도 안 찾아왔냐"고 묻자 현진우는 "한 달 정도 지나 서로 풀렸다. 집사람이 오해가 풀려 들어오라고 제스처를 보냈지만 남자가 쉽게 들어가기 자존심이 그랬다. 집사람에게 화는 풀렸는데 지금 바로 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진우는 "아내와 화해를 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데이트를 했다. 아내가 나를 데리고 호텔로 데려가더라. 그렇게 데이트하던 중에 여섯 번째 자녀가 생긴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호텔이 집 근처다. 그곳을 지나칠 때마다 아내에게 '우리 주호 고향 지나가네'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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