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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협박' 후배 고소 김하성, 공로상 선정에도 일구상 시상식 불참

합의금 4억 받은 후배가 계속 금전 요구한다고 주장
일구상 특별공로상 받게됐으나 불참…대리수상도 없어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12-08 11:55 송고
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역대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1.2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계속해서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후배 A씨를 공갈 협박으로 경찰에 고소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주최하는 일구상 시상식이 8일 오전 서울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었는데,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하성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인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한 김하성은 일구상 특별공로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 때문으로 보이는데, 김하성 측 관계자도 불참, 대리 수상도 진행되지 않았다.  

대신 김하성은 메시지를 통해 "일구회 선배들께서 상을 주시는 의미 있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시즌을 마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 시즌을 준비 중인 김하성은 최근 "후배 A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해 김하성과 한 팀에서 뛰었지만 1군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현역 은퇴 후 김하성의 로드매니저로 활동했다.  

현재 김하성과 후배 A씨는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김하성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후 A씨가 폭행을 빌미로 지속해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A씨에 이미 합의금으로 4억원을 줬지만 계속 A씨가 공갈 협박을 했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나를 폭행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김하성과 연락한 적 없고 금전 요구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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