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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수원삼성, 대표이사·단장 그룹에 사의 표명…"절차대로 진행"

수원, K리그1 최하위 수모 속 내년 2부로
염기훈 감독대행과의 동행 여부도 관심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12-06 16:10 송고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수원삼성 선수들이 서포터즈석 앞에서 그라운드로 날아온 연막탄을 바라보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수원삼성 선수들이 서포터즈석 앞에서 그라운드로 날아온 연막탄을 바라보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이 그룹에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수원 관계자는 6일 '뉴스1'에 "지난 3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이 그룹에도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그룹에 사의 의사가 전달됐다. 그룹 차원에서 이를 처리하는 데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8승9무21패(승점 33)로 12위를 기록, 다음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낸다. K리그 통산 4회 우승, 명가로 불리던 수원은 1995년 창단 후 처음으로 강등을 경험하게 됐다. 

강등의 여파는 컸다. 수원 팬들은 구단 사무국이 강등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 최종전이 종료된 후 구단 버스를 막고 오 단장 등 구단 수뇌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준 수원삼성 대표이사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뒤 서포터즈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준 수원삼성 대표이사가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뒤 서포터즈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수원 공식 서포터스인 프렌테트리콜로는 "파행적인 운영 및 강등이라는 결과물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더불어 지금까지와 앞으로의 구단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할 것을 요구한다"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그룹에서 사의를 받아들이면 수원은 구단 수뇌부의 대대적 교체가 불가피해진다. 

수원은 2부리그에서 시작하는 차기 시즌 누구를 감독으로 선임해야 할지도 고민이 깊다.

수원 관계자는 "계획을 짜고는 있다. 하지만 신임 집행부가 오든 (수뇌부의 거취가) 확실하게 정해지고 나야 명확하게 다음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수원은 지난 9월 김병수 감독을 경질한 뒤 플레잉코치던 염기훈이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염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구단과 향후 일은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수원에 남을 수도 있고 다른 팀으로 갈 수도 있다. 다만 계속 지도자의 삶을 살 것"이라고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오동석 수원삼성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뒤 서포터즈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오동석 수원삼성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38라운드 수원삼성과 강원FC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뒤 서포터즈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3.1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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