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합방 제안 칼거절…"안 하던 짓, 각방살이 좋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의 합방 제안에 난감해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시어머니 방문을 앞두고 집 청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이 딸과 놀아주고 있을 때 정다은은 각방 생활 중인 조우종의 방을 새롭게 인테리어하고 청소했다.

칙칙했던 방이 정다은의 손길로 밝아지자 조우종은 "깔끔하긴 하네"라면서도 반기는 눈치는 아니었다.

조우종이 "난 원래 방도 괜찮았다"고 하자, 정다은은 "어머님이 보시면 마음이 안 좋을 수도 있다"며 눈치를 봤다.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조우종은 "방을 깨끗하게 청소한 건 좋다. 근데 너 생전 내 방 청소 안 하지 않았느냐. 왜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러냐"고 의아해했다. 그러자 정다은은 "오빠가 건드리는 거 싫어하니까 그랬다"고 해명했다.

조우종이 "그건 프라이버시다. 나도 네 방에 함부로 들어가지 않지 않냐"고 말하자, 정다은은 "들어와. 이 김에 안방으로 들어와 살아"라며 합방을 제안했다.

하지만 조우종은 "갑자기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여기도 같은 집이야"라고 당황하면서 생수를 들이켰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정다은은 "임시 거처 이제 정리하고 (안방으로) 들어와라. 마음의 거리가 열걸음, 스무걸음 있지 않냐"고 회유했다.

이어 정다은은 조우종과 두 손을 꼭 잡고 소파에 앉아 "시어머님이 방송 보고 속상해하시지 않았느냐. 그리고 당신이 (합방을 원하는데) 미안해서 말 못 하는 걸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조우종은 "난 지금도 큰 불만은 없고 괜찮다. 전혀 문제없다"며 "내가 아침에 일찍 나가니까 그런 것도 있고, 서로 수면 시간이 다르고 개인 공간이 필요하면 각방살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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