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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고 별은 '울산 2연패' 이끈 김영권…홍명보, 감독상 2연속 수상

영플레이어상은 광주 정호연
울산, 베스트 11에 5명 배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12-04 17:55 송고
울산현대 김영권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수비수(DF)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현대 김영권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수비수(DF)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김영권과 홍명보 감독이 나란히 MVP와 감독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그리스탈볼룸에서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K리그1 최고의 별은 울산의 수비진을 든든하게 이끈 김영권이 차지했다. 김영권은 감독 6표, 주장 4표, 미디어 55표를 받으며 합산 점수 44.13점을 기록, 제카(포항·41.76점), 티아고(대전·11.33점), 안영규(광주·2.78점)를 제치고 올해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3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우승 시상식에서 울산현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며 환호하고 있다. 2023.12.3/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3일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우승 시상식에서 울산현대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며 환호하고 있다. 2023.12.3/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김영권은 국내무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입성 두 시즌 만에 MVP까지 차지했다. 수비수가 MVP를 수상한 건 2021년 홍정호(전북) 이후 2년 만이다.

김영권은 이번 시즌 32경기(1골)에 나서 안정적 수비로 울산의 2연패를 이끌었다. 김영권은 이번 시즌 2268개의 패스를 성공, K리그1 전체 3위이자 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김영권이 후방에서 좋은 빌드업으로 시즌 내내 울산 축구의 중심에 서 있었음을 의미한다.

울산은 지난 시즌 이청용의 수상에 이어 두 시즌 연속 MVP를 배출했다.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후 지형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포토상을 수상한 후 지형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을 2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홍명보 감독은 두 시즌 연속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 감독은 자신을 제외한 K리그1 11명의 감독 중 9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고, 주장 4명, 미디어 36명의 지지를 받으며 45.02점을 획득했다. 홍 감독은 이정효 감독(광주·25.52점) 김기동 감독(포항·20.91점), 조성환 감독(인천·8.54점)을 제쳤다.

홍명보호 울산은 6연승 2회, 5연승 1회를 묶어 23승7무8패(승점 76)를 기록,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홍 감독은 K리그 40년 역사에서 역대 6번째로 리그 2연패를 달성한 감독이 됐고 2017·2018년 최강희 당시 전북 감독에 이어 5년 만에 2년 연속 감독상을 받게 됐다. 

'K리그1에서 가장 빛난 젊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광주FC의 정호연이 받았다.

정호연은 감독 2표, 주장 6표, 미디어 43표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 K리그1에 처음 입성한 정호연은 첫 시즌 만에 34경기 2골4도움을 기록, 1부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엄지성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까지 챙겼다.

울산현대 조현우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현대 조현우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골키퍼 부문 베스트11을 수상한 후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베스트11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차지했다. 조현우는 2017년부터 7회 연속 K리그1 베스트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 K리그2 시절까지 범위를 넓히면 9회 연속 수상이다.

수비수 부문은 완델손, 그랜트(이상 포항),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제르소(인천), 오베르단(포항), 이순민(광주), 엄원상(울산)이 이름을 올렸고 최전방 공격수 두 자리는 주민규와 제카가 챙겼다.

구단별로는 우승 팀 울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이 4명, 인천·광주가 각각 1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최다 득점상은 17골을 넣은 주민규, 최다 도움상은 8회의 백성동(포항)이 가져갔다. 

울산현대 주민규(왼쪽)와 포항스틸러스 백성동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K리그1 최다 득점상, 최다 도움상을 수상한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현대 주민규(왼쪽)와 포항스틸러스 백성동이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K리그1 최다 득점상, 최다 도움상을 수상한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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