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선두' LPGA Q시리즈 3라운드, 폭우로 순연

일정 하루씩 밀려 7일 종료 예정

이소미(24·대방건설). ⓒ AFP=뉴스1
이소미(24·대방건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 3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인해 순연됐다.

LPGA투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를 순연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지난 36시간 동안 75㎜ 이상의 비가 내린 탓에 코스 컨디션이 플레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회 일정은 하루씩 밀리게 됐다. 6라운드 108홀로 치러지는 Q시리즈 최종전은 당초 6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하루 미뤄진 7일 끝나게 됐다.

한편 2라운드까지 선두는 이소미(24·대방건설)가 달리고 있다. 이소미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3타로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효준(20)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5타 공동 4위, 성유진(23·한화큐셀)이 7언더파 136타 공동 9위, 임진희(25·안강건설)가 6언더파 137타 공동 15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는 상위 20명까지 내년 LPGA투어 풀시드권을 받을 수 있으며 21~45위는 조건부 출전 자격과 함께 2부투어인 엡손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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