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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와 재혼설' 서정희 "새출발했다…공사장서 일하고 새집 마련"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11-30 13:50 송고
('기분 좋은 날' 갈무리)
('기분 좋은 날' 갈무리)

연하 건축가와의 재혼설이 불거진 방송인 서정희가 직접 지은 집을 공개하는 등 근황을 전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서정희는 "올해 만 61세"라고 밝히며 남다른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해 유방암 초기 진단으로 전절제 수술을 받은 서정희는 "현재는 많이 회복했다. 아직 완치 판정은 못 받았지만 열심히 잊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서정희가 연하의 건축가와 재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MC는 "얼마 전에 새출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서정희는 "어떤 새출발일까요?"라며 쑥스럽게 웃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건축업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기분 좋은 날' 갈무리)
('기분 좋은 날' 갈무리)

서정희는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와서 손이 이렇게 됐다"며 반창고를 붙인 손가락을 보여줬다.

이어 "집을 전세로 알아봤는데 금액이 너무 비싸더라. 평수 대비 저렴한 금액으로 넓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서 직접 설계하고 자재를 사러 다녔다. 1년 반이 걸렸다"고 설명하며 새집을 소개했다.

새집은 마치 카페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서정희는 "집이 옛날 주택이어서 천장이 낮다. 그래서 천장을 뚫고 개방감을 확보했다. 일부러 다 노출한 거다. 원래 제가 노출을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서정희는 "주방 인테리어는 옛날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레트로는 아니고 그런 느낌에 모던함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2층 서재는 탁 트인 뷰와 포근한 느낌으로 가득 채워졌다. 화장실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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