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앤시그마' 갈무리)](https://i3n.news1.kr/system/photos/2023/11/29/6352667/article.gif)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슈퍼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전 연인인 신동엽과 23년 만에 재회해 반응이 뜨겁다.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는 신규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를 런칭, 신동엽을 첫 게스트로 초대한 티저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해당 예능은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돼 지인들을 초대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12월6일 공개된다.
티저 영상 속 신동엽은 "어…그때…우리가 헤어진 게 2000년도인가?"라고 머뭇거리며 말을 꺼냈다.
![('메리앤시그마' 갈무리)](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3/11/29/6352666/high.jpg/dims/optimize)
그러자 이소라는 "이십몇 년 만에 만나는 거야?"라며 놀랐고, 신동엽은 "그렇다. 스친 거 말고는 23년 만에 만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오늘 지금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인 거 알아?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는 게 나는 이상하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는 (촬영장에) 오면서 이렇게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뒤이어 이소라와 신동엽은 반가운 표정으로 술잔을 들어 건배했다. 이소라는 활짝 웃으면서 자리에서 살짝 일어나 신동엽에게 러브샷을 시도했다가 멈칫했다.
![('메리앤시그마' 갈무리)](https://image.news1.kr/system/photos/2023/11/29/6352668/high.jpg/dims/optimize)
이소라는 "이런 것까지 하면 안 되겠다, 그치? 효리는 이거 (하던데)…우리는 그냥 하자"면서 이효리와 신동엽의 러브샷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새빨개진 얼굴로 "효리랑 너는 느낌이 좀 다르지. 그냥 해야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티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와 이 투샷을 보게 될 줄이야", "한때 제일 친했던 친구 오랜만에 만나는 기분일 것 같다", "이게 되네?", "영화 같다", "벌써 재밌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선혜윤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