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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손준호, 100억대 한남동 아파트 공개…"청약 당첨, 친정 지원 NO"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3-11-29 08:19 송고
('아침먹고가2' 갈무리)
('아침먹고가2' 갈무리)

엘리트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 손준호가 거주하는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가 최초 공개됐다.

지난 28일 유튜브 '아침 먹고 가2'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해 청약으로 국내 최고가 명품 아파트에 당첨된 이야기를 전했다.
손준호와 고등학교 동창 사이라고 밝힌 장성규는 "손준호가 자기 집 공개는 안 하겠다고 얘기해서 허락해 줄지 몰랐다. 여긴 가격만 들어도 깜짝 놀랄 집이다.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라고 소개했다.
('아침먹고가2' 갈무리)
('아침먹고가2' 갈무리)

장성규는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인데 층간소음이 있겠냐. 최고급 자재를 썼겠지. 100억원이 넘는 집인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단독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부의 집으로 간 장성규는 "이 복도가 다 준호 땅인 거다. 아파트인데 한 호수만을 위한 엘리베이터"라며 입구부터 감탄했다.

장성규는 "손준호가 부자 이미지를 싫어한다. 오늘 (집 공개를 함으로써) 다 끝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장성규가 "침대 가격만 알려달라. 5000만원이 넘냐"고 묻자, 김소현은 아니라면서도 "2000만원이 넘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또 장성규는 "집이 너무 좋더라. 자꾸 돈 얘기해서 미안한데 누나가 집안에서 물려받은 게 있어서 이렇게 살 수 있다는 오해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침먹고가2' 갈무리)
('아침먹고가2' 갈무리)

그러자 김소현은 "부모한테서 정말 한 푼도 안 받았다. 근데 운이 너무 좋아서 집을 팔 때마다 집값이 올랐다"고 답했다.

손준호는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 입성기를 전했다. 손준호는 "처음 우리 신혼집이 3억5000만원이었다. 1층에 식당이 있는 곳이어서 냄새가 많이 올라왔다"며 "그때 한남동에 우리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다. 부동산 데이트를 했다. 근데 가격 들으니까 우리가 살 수 없는 집이어서 2년 동안 잊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연히 거길 봤던 부동산에서 공매가 있다더라.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었다. 평생 살 거라고 생각하고 이사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던 중 해당 부동산에서 부부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모델하우스가 나왔다고 한다. 손준호는 "너무 궁금해서 보여달라고 했는데 당장 못 보여준다더라. 재산 증명을 해야 한다더라"라며 "내 재산으로 해봤다. 그때 우리 집값이 되게 많이 오른 상태였다. 그래서 부동산에서 오라고 했다. 모델하우스를 너무 예쁘게 해놔서 청약을 써봤는데 됐다"고 밝혔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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