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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벗을 때 그것도 찍더라"…'전과 3범' 프리랜서 작가 또 女모델 노렸다[영상]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11-28 10:44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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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두고 모델들을 불법 촬영한 프리랜서 촬영 작가가 구속됐다. 작가는 같은 범죄를 세 차례 저질렀지만 모두 가벼운 처벌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SBS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불법 촬영 혐의로 30대 프리랜서 촬영 작가 천모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무대 사진 촬영장에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놓고 모델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10여명에 달한다.

촬영장에 휴대전화를 몰래 설치해 두고 모델들을 불법 촬영한 프리랜서 촬영 작가가 구속됐다. SBS 뉴스

불법 촬영을 눈치 챈 한 모델이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천씨를 촬영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촬영 피해자인 여성 A씨는 "운동복 같은 경우에는 속옷까지 다 벗게 되는데 그 장면까지도 다 찍었다. 눈물만 계속 났고. 불안감도 굉장히 커서 지금 카메라만 봐도 무섭다"고 밝혔다.

천씨는 과거에도 같은 범죄를 세 차례나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두 벌금형과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에 그쳤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실제로 최근 3년간 불법 촬영 1심 판결 가운데 집행유예가 61%로 가장 많았고, 징역형은 15% 정도에 그쳤다.

불법 촬영 피해 경찰 신고는 지난해 6천800여 건으로 한 해 전보다 600건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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