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내 최초 올림픽 출전권 부여 국제서핑대회 성황리 마무리"

WSL 기념사진.(시흥시 제공)
WSL 기념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열린 국내 최초 올림픽 출전권 부여 국제서핑대회가 사흘 간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7~19일 11개 국가에서 118명의 선수가 숏보드와 롱보드종목에 참가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포인트 쌓기로 진행됐다.

숏보드부문 남자부는 1위 니시 케이지로(일본), 2위 양 카이앤 리(미국), 3위 마츠시타 료타(일본), 4위 오하라 히로토(일본)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1위 츠즈키 아무로(일본), 2위 노나카 미나미(일본), 3위 마츠다 시노(일본), 4위 와키타 사라(일본) 선수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롱보드부문 남자부는 1위 하마세 카이(일본), 2위 카노아 팔미아노(한국), 3위 이노우에 타카(일본), 4위 김동균 선수(한국)가, 여자부는 1위 타오카 나츠미(일본), 2위 노비타사리 데아 나타샤(인도네시아), 3위 이노우에 사쿠라(일본), 4위 콘빅토 쉴라 매 에스피노사(필리핀) 선수가 트로피를 차지했다.

선수단이 열전을 펼친 가운데 대회가 열린 시흥 웨이브파크에는 3일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임병택 시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WSL 국제서핑대회'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 돼 기쁘다. 세계 최대의 서핑 축제에 함께해 준 각국의 선수단과 관계자, 대회장을 찾아준 모든 방문객과 안전한 대회를 위해 힘써준 운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WSL)는 세계 각국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최고권위의 국제서프대회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서핑이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 서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고 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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