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 3Q 매출 4.9억달러…전년比 25% 증가

전년 동기간 대비 25% 성장한 미화 4억 9,300만 달러의 매출 기록

이미지제공 = 더 트레이드 데스크 (The Trade Desk)
이미지제공 = 더 트레이드 데스크 (The Trade Desk)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광고주를 위한 글로벌 기술 플랫폼 리딩 기업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4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그린(Jeff Green)은 "우리가 거둔 이런 성과는 현재 광고주들이 캠페인 수익 극대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정확성, 민첩성 및 투명성 등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제공하는 프리미엄급 가치에 높은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을 앞두고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접어든 이때,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미화 1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광고 전체 시장(Advertising Total Available Market)에서 보다 더 큰 점유율 확보가 가능한 역사상 유례없이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며 "이는 커넥티드 TV로의 전환, 쇼퍼 마케팅 (shopper marketing) 관련 기회 증대, ID (아이덴티티, identity) 분야에 있어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보유한 리더십,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중요한 신제품인 코카이 (Kokai) 등을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광고주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장을 촉진하고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의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3분기 매출 4억9300만달러는 애너리스트들의 예상치였던 4억8700만달러를 상회했다. 조정주당순익(Adjusted EPS)의 경우에도 미화 0.33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analyst consensus)인 미화 0.29달러를 웃돌았다.

아울러 올해 3분기 95% 이상의 고객 유지율(Customer Retention)을 달성했다. 이는 유저와 관련성 높은 광고라는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유저에게 정보 제어 권한을 부여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보다 최우선을 두는 업계 전반의 접근 방식인 UID 2.0에 대한 지원 체제를 구축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UID 2.0은 서드파티 쿠키를 대체하는 보다 업그레이드된 대안이다.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HP에서는 UID 2.0와의 연동을 통해 CTV에서 타겟팅 역량을 향상시켜 낭비되는 광고 비용을 줄였다. 지난 9월에는 필로(Philo)가 자사의 프리미엄급 스트리밍 TV 채널 전체에 UID 2.0를 도입했다. 또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는 맥스 (Max)와 디스커버리+ (Discovery+) 등 디지털 플랫폼과 더불어 자사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채널 전반에 걸쳐 UID 2.0과의 연동을 발표한 바 있다. 월마트 커넥트 (Walmart Connect)는 UID 2.0을 월마트 DSP와 연동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유럽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UID 2.0의 유럽 버전인 EUID는 유럽 전역의 브랜드, 퍼블리셔 및 리테일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카디(Bacardi), 킴벌리-클락(Kimberly-Clark), 알레 미디어(Aller Media), 퓨처 (Future), 원풋볼(OneFootball), 프리스마 미디어(Prisma Media), 테스코(Tesco) 등과 같은 유력 기업들이 EUID 초기 참여 그룹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지난 3월 주최한 업계 이벤트인 '포워드 23: 올웨이즈 온 (Forward '23: Always On)' 현장에서, NBC 유니버설 (NBC Universal)은 CTV, 웹, 앱, 관련 디바이스와 같은 모든 소비자 접점 및 디바이스에 걸쳐 피콕 (Peacock)에 UID 2.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오픈패스(OpenPath)는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 고객사들이 프리미엄급 퍼블리셔들과 간소화된 방식으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급 경로의 지원을 통해, 오픈패스는 이 프로세스와 관련된 모든 참여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픈패스는 이미 CTV, 모바일, 디스플레이, 오디오에 걸쳐 11,000개 이상의 디지털 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한 수십 개의 프리미엄급 퍼블리셔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한해에도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디지데이 비디오 및 TV 어워즈(Digiday Video and TV Awards)에서 '올해 최고의 TV·스트리밍 광고 판매 제품'으로, 디기즈 어워즈 홍콩(DigiZ Awards Hong Kong)으로부터는 최고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이다. 마케팅 엑셀런스 어워즈 싱가폴(Marketing Excellence Awards Singpare)에서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분야 우수상 – 골드 부문'을 수상하고, 포레스터 웨이브 (Forrester Wave)로부터는 '옴니채널 디맨드 사이드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업계 관련 상을 받았다.

한편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3분기 미화 9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A급 보통주를 재매입한 바 있다. 2023년 9월 30일 기준으로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수 있는 승인 금액은 미화 2억7300만 달러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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