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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수수료 개편 논의…KT·LGU+ 순위 역전? '설전'[뉴스잇(IT)쥬]

KT "LG유플러스 가입자 늘어난 건 저가 입찰 방식으로 IoT 회선 수 늘었기 때문"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 '갤럭시S24'에 생성 AI 넣는다…애플도 준비 중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3-11-12 14:16 송고 | 2023-11-13 09:51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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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한 카카오 택시. 2023.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 정차한 카카오 택시. 2023.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13일 택시 단체들과 만나 수수료 체계 개편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무선 가입자 순위를 두고 KT와 LG유플러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알뜰폰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 수 기준 KT를 역전하자 KT가 곧장 반박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생성 AI' 적용을 예고했고, 애플 역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경쟁사에 개방…수수료 체계 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오후 택시 4단체를 비롯한 전국 가맹 택시 단체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다른 택시 플랫폼에 카카오T 플랫폼을 개방하는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T 블루 외 다른 가맹 택시나 일반 택시를 호출에서 배제한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조처로 풀이된다.

또 저렴한 수수료 체계를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예정이다. 가맹택시 사업구조는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종사자 업무 환경 개선,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등의 여러 상생 협력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우티(UT), 타다 등 경쟁사 가맹택시 배차를 막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공정위가 문제 삼은 부분을 시정할 테니 제재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 KT·LGU+ 순위 기 싸움…"계량기 통신 개통도 가입자냐?" 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휴대폰 매장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근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간의 무선 가입자 순위를 두고 양사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알뜰폰을 제외한 무선 가입자 수 기준 KT를 역전하자 KT가 곧장 반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알뜰폰과 기타 회선을 제외한 LG유플러스 무선 가입자 수는 약 1802만명으로 약 1713만명을 기록한 KT를 역전했다.

LG유플러스가 KT를 넘어선 건 지난 2002년 3사 체제가 자리 잡은 이후 21년 만이자 과기정통부가 통신 통계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KT는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저가 입찰 방식으로 사물인터넷(IoT) 회선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사물인터넷(IoT)은 차량관제, 원격관제, 무선결제 등 사물에 장착된 통신 회선을 말한다.

KT는 그중에서도 계량기 등에 활용되는 이른바 '원격관제' 회선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양사 간 원격관제 회선 수 차이는 352만회선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200만 규모에 달하는 수주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달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저희는 원격관제 분야에서 최저가 입찰로 월 1000원 못 미치는 요금을 받으면서 수백만 회선을 일시에 따내는 사업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만 봤을 때 이통3사 순위는 동일하다. SK텔레콤이 2310만명, KT 가입자는 1359만명, LG유플러스가 1101만명이다. 휴대전화 가입자로만 따지면 KT 가입자가 LG유플러스보다 약 258만명 더 많다. 시장 점유율도 기존 5대 3대 2 비율과 같다.

◇ 삼성·애플도 '생성 AI'…챗GPT 연 'AI 폰' 시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스토어에 '갤럭시Z플립5 레트로'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일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스토어에 '갤럭시Z플립5 레트로'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신작 '갤럭시S24' 시리즈(기본·플러스·울트라)에 생성형 AI를 넣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 △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 △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편의 기능 중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공개한 것은 실시간 통역 통화다. 갤럭시 AI 사용자가 모국어로 편하게 말하기만 하면 상대방이 갤럭시 AI폰을 쓰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통역이 된다.

통역된 대화는 오디오(음성)로 들을 수 있다. 또 텍스트(문자) 형식으로 스마트폰에 표시돼 눈으로도 볼 수 있다.

갤럭시 AI는 '온디바이스'로 제공된다. 온디바이스는 거대한 클라우드(가상 서버)에 연결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를 즉각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다. 어떤 상황에서도 통화 내용이 휴대전화 밖으로 유출되지 않아 보안 문제가 없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한다.

애플 역시 아이폰에 온디바이스 기반 생성형 AI 접목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차세대 OS인 'iOS 18'에 생성형 AI를 넣고자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훈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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