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저지른 범죄에 책임 있어"(상보)

10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리야드에 도착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을 맞이하고 있다. 2023.11.1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10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리야드에 도착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을 맞이하고 있다. 2023.11.1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책임이 이스라엘에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연맹(AL)과 이슬람협력기구(OIC) 합동 긴급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군사작전의 즉각적인 중단과 인질 석방을 촉구했다.

리야드에서 열리는 아랍연맹(AL)과 이슬람협력기구(OIC) 합동 긴급회의에서는 가자지구를 둘러싼 분쟁을 논의한다.

아랍연맹은 앞서 "아랍인들이 침략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과 그 국민을 지원하며 이스라엘 점령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아랍연맹과 이슬람협력기구는 원래 별도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사우디 외무부는 이날 아침 합동으로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슬람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중재 하에 이스라엘과의 국교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사우디는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는 조건 중 하나로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수립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관련 논의를 중단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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