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공격 사망자 1400명→1200명으로 수정

"신원 미상 시신 중 하마스 대원도 포함돼 수정"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 인근의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2023.11.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군이 가자 지구 인근의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2023.11.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은 지난달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약 1400명에서 약 120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외무부 리오르 하이아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10월 7일 학살의 공식 희생자 수는 약 1200명"이라고 밝혔다.

하이아트 대변인에 따르면 이전에 사망자 집계에 포함된 신원 미상의 시신이 하마스 대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정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이아트 대변인은 이날 유네스코 결의안을 비판하는 성명에서 하마스가 이번 공격으로 "약 1200명을 살해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뿌리뽑겠다고 공언하며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약 1만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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