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한항공, OK금융그룹 셧아웃 완파…GS, 도로공사에 대역전승(종합)

대한항공, 블로킹 13-1로 압도하며 3-0 완승
GS칼텍스, 홈에서 먼저 2세트 내주고 뒤집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11-07 21:39 송고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한국배구연맹 제공)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도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OK금융그룹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6-24 25-15)으로 이겼다.

4승2패(승점 13)가 된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승점 10·4승2패)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선두인 삼성화재, 2위 우리카드(이상 승점 14)과도 1점 차.

대한항공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1라운드를 비교적 무난하게 마쳤다.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이 팀 내 최다인 18점을 냈고, 미들블로커 조재영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이준(12점)과 정한용(15점)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대한항공은 블로킹 숫자에서 13-1로 상대를 압도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6점을 냈으나 지원이 부족해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은 대한항공이 앞섰다. 상대의 공격을 잇달아 차단하며 초반부터 14-8로 달아났고, 임동혁-이준-정한용으로 이어지는 토종 삼각편대가 꾸준히 화력을 더했다. 주장이자 팀의 주전 세터인 한선수의 현란한 볼 배분이 돋보였다.

대한항공은 정한용, 이준의 연속 공격으로 첫 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초반 레오를 막지 못해 2-5까지 밀리던 대한항공은 김규민, 이준 등의 공격으로 서서히 격차를 좁혔다.

듀스 혈투에서 대한항공의 집중력이 앞섰다. 24-24에서 김규민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뒤 상대 신호진의 공격 범실로 중요한 2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계속해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6-12로 앞서간 대한항공은 18-14에서 이준의 백어택이 터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으며 셧아웃 승리를 수확했다.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장충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 세트 스코어 3-2(16-25 17-25 25-17 25-21 15-11)로 이겼다. 먼저 2세트를 내줬으나 대역전승을 거뒀다. 

5승1패(승점 13)의 GS는 선두 흥국생명(승점 15·5승1패)에 이어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도로공사는 1승5패(승점 6)로 5위.

GS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2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주장 강소휘도 22점을 더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가 트리플크라운(블로킹, 서브, 백어택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36점을 내고도 웃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초반 부키리치를 막지 못하며 2세트를 내리 내줬다. 특히 1세트 경기 시작 후 0-9까지 뒤지는 등 흐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3세트부터 실바, 강소휘의 좌우 쌍포가 살아나면서 흐름을 바꿨다.

승부처였던 5세트에서 GS의 뒷심이 빛났다. 12-11에서 권민지의 스파이크에 이어 원포인트 서버 김민지의 연속 에이스가 터지며 길었던 승부를 매조지 했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