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8형·전술핵잠수함"… 국력 '최상의 경지' 자찬 [데일리 북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사적비 '세세연년 길이 전해가리라 위대한 인민 사랑의 그 업적을'이 연포온실농장에 건립됐다고 3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혁명사적비 '세세연년 길이 전해가리라 위대한 인민 사랑의 그 업적을'이 연포온실농장에 건립됐다고 3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성공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진수 등을 올해 국방 분야 성과로 소개하며 자신들의 국방력이 "최상의 경지로 솟구쳤다"고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영도는 과학이며 승리이다'는 1면 기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국방력 강화와 함께 러시아와의 지난달 정상회담 등도 거론하며 "굳건한 자위적 핵전쟁 억제력, 압도적 공격력을 철저히 갖춘 공화국(북한)의 위력적 실상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2면엔 연포온실농장에 혁명사적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리라 위대한 인민사랑의 그 업적을'이 건립됐다는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우간다·앙골라 주재 대사들이 각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는 소식도 같은 면에 게재했다.

3면은 농사 부문에서 "마지막 결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금이야말로 당 조직들이 전투력을 최대로 발휘해 대중의 비등된 열의를 올해 알곡 생산목표 수행을 위한 농사 결속으로 총발동시켜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4면엔 주민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인생의 가장 큰 행복, 그것은 조국을 위해 한생을 바친 후회 없는 삶에 대한 긍지와 자부에 있다"며 "행복에로 가는 길, 그 곧바른 길은 애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5면에선 당이 추진 중인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학생들을 실천능력이 높은 인재들로 키우자면 교육 내용부터 실용화해야 한다는 걸 절감한 우린 모든 전공교육 내용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기 위한 사업을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6면에선 이달 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따른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대해 보도하며 '현 중동사태 악화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미국의 흉심이 달라지지 않는 한, 미국을 등에 업고 영토 팽창을 실현하려는 이스라엘의 야망이 달라지지 않는 한 중동지역에서의 분쟁과 참극은 언제 가도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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