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호모 테크네'의 유토피아로 향하고 있는가?"

[신간]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인간을 진화시키는 AI'(알에이치코리아 제공)
'인간을 진화시키는 AI'(알에이치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GPT-4는 방대한 지식을 소유한 존재로 사용자가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 나가게 만든다. 이메일·시·에세이 등 모든 종류의 산문을 능숙하게 작성하고, 문서를 요약하는 일에도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GPT-4는 '지식'을 '이해'하거나 '의식' 또는 '영혼'을 갖춘 존재가 아니다. 지식을 이해하는 것처럼, 영혼이 깃든 존재처럼 보이는 것이다.

GPT-4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발명이자 도구인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처럼 호기심과 창의성,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비판적 사고력으로 판단하거나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추론하는 능력이 없다. 그저 대단히 정교한 예측 기계일 뿐이다.

링크드인의 설립자 리드 호프먼이 '멀티툴'의 역할을 할 AI 도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AI 도구가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나아가 인간과 AI 도구가 함께 상호작용하며 변화시킬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이야기한다.

이 책은 GPT-4와 탐험하고 발견한 기록들을 마치 여행기처럼 소개한다. 인간의 역량을 증폭시켜 더욱 인간다운 삶, 진정한 호모 테크네의 삶을 사는 유토피아로 가는 여정을 조망해 본다.

◇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리드 호프만·GPT-4 글/ 이영래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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