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출 부진에도 2분기에 예상보다 빠른 5.17% 성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 AFP=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 AFP=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부진에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나타냈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인도네시아 경제가 4월과 6월 사이에 전년 동기 대비 5.17%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은 가계 지출, 외국인 및 국내 투자 및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해 성장세가 지속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팜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수출 가격 급등과 여행 규제 완화에 힘입어 9년 만에 최고치인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도 같은 수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기록적인 글로벌 상품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등의 금속, 팜유, 에너지, 고무, 커피, 향신료 등의 수출국으로 유명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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