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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잃고 줄기세포 필요성 절실해져…후학 양성도"[펫피플]

명현욱 넬동물의료센터 외과원장 인터뷰

(서울=뉴스1) 김수빈 인턴기자 | 2023-05-22 17:12 송고
명현욱 원장이 동물을 진료하고 있다.(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명현욱 원장이 동물을 진료하고 있다.(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 줄기세포 연구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줄기세포는 무한한 성장동력을 가진 치료제입니다."
명현욱 넬동물의료센터 외과원장은 22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 동물과 유대 경험하며 시작한 줄기세포 치료

명현욱 원장은 넬동물의료센터에서 외과원장과 줄기세포치료센터장을 함께 맡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그룹 벳아너스 회원병원인 넬동물의료센터는 디스크, 뇌신경계 질환 등 신경외과 수술과 줄기세포의 배양 및 치료가 이뤄지는 동물의료기관이다.
외과 수술과 줄기세포 수술을 겸하는 것이 흔치 않지만 명 원장은 두 가지의 치료를 모두 이뤄내고 있다.

명 원장은 "수의대 대학, 외과 대학원을 진학하며 퇴행성과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더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줄기세포 치료가 생소하던 시절부터 시작해 다양한 질환에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하고 치료하며 노하우를 축척했다"고 밝혔다.

그는 줄기세포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동물친화적'인 성장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 원장은 "가족이 운영하는 시골 농장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접하기 시작했고 반려동물의 보호자로 살아오기도 했다"며 "반려견을 잃으며 겪은 아픔으로 난치성 질환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법인 줄기세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명현욱 넬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있다.(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명현욱 넬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줄기세포를 배양하고 있다.(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 전문성 갖추며 진화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줄기세포는 '분화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스스로 복제와 증식을 할 수 있는 세포'를 의미한다. 명현욱 원장은 '무한한 성장동력을 가진 세포'라고 설명했다.

명 원장은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 면역 조절, 항염증 등의 기능을 모두 갖고 있기에 치료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손상된 장기로 이동해 세포가 사멸하기 전까지 재생인자들을 분비하기 때문에 각광받는 치료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보의 가속화로 인해 줄기세포 치료가 다양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적합한 치료법을 판단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써 수의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해피펫] 

명현욱 넬의료센터 원장(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명현욱 넬의료센터 원장(넬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hee29401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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