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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3-05-15 07:52 송고
 

◆5월 둘째 주 뉴스


'권력의 중심'에서 시민 품으로…청와대 개방 1주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간 권력의 중심에 있던 청와대가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년이 됐다.
오랜 기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던 청와대는 개방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개방 후 한 달간 누적 관람객 수가 77만7242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5일 어린이날 기준 누적 관람객 수는 34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은 문체부는 역대 대통령이 머물렀던 역사의 공간을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를 목표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잠시 떠난다"…결국 탈당 선언
코인 투자 논란에 휘말린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너무나 송구하다"고 운을 떼며 "더 이상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요한 시기에 당에 그 어떤 피해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 공세에 끝까지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는데, 법적 책임을 철저히 묻고 단호히 맞서겠다"고도 언급했다.

"파면 소추로 국정 차질 발생해 송구"…탄핵심판 출석한 이상민

이태원 참사' 대응 문제로 국무위원으로서 헌정 사상 첫 탄핵 심판을 받게 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정의 공백과 차질을 조속히 매듭짓고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늘 성심껏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해 "부상을 입으신 분들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국정의 공백과 차질을 조속히 매듭을 짓고 모든 것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늘 심리에 성심껏 임하겠다"고 했다.

'유가족이 파면을 얘기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장관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거리로 나선 간호사, 간호법 공포 촉구 대규모 집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거리로 나선 간호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2023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간호사와 간호학과 학생 등 참석자들은 '간호법'이 쓰인 손 피켓을 들고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공포를 촉구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협회 임원들은 지난 9일부터 간호법 공포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무기한 단식 중이다. 이날로 단식 4일째를 맞은 김 협회장도 집회 현장을 찾아 재차 간호법 공포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간호법 제정안은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내 머리 어디갔어!' 4년만에 열린 동자승 삭발수계식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동자승 단기 출가 행사가 9일 열렸다.

6~7세 미취학 아동으로 구성된 어린이 9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단기출가 삭발수계식에 참석해 머리를 삭발하고 장삼을 입었다.  

동자승들은 이날부터 21일간 부모님 곁을 떠나 사중 주요행사에 참여하고 불교를 기본으로 한 아동교육을 받게 된다.


ki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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