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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오현규, 이적 5일 만에 유럽 무대 데뷔…팀은 2-0 승리

후반 37분 투입, 절묘한 크로스 등 부지런히 움직여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01-30 07:46 송고 | 2023-01-30 08:09 최종수정
오현규(셀틱 SNS 캡처) 
오현규(셀틱 SNS 캡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의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가 이적 5일 만에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오현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 타나다이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2-23 S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후루하시 교고를 대신해 투입,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3분을 뛰었다. 팀은 2-0의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을 달린 셀틱은 21승1무1패(승점 64)를 기록, 2위 레인저스(승점 55)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지난 25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불과 닷새 만에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6분 조타, 후반 11분 애런 무이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기를 잡은 셀틱은 후반 37분 오현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오현규는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공을 빼앗아 돌파를 했고, 동료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쇄도하기도 했다.

데뷔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도 있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오현규는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으나 마에다 다이젠이 빈 골문을 향해 찬 공이 빗나갔다.

경기는 2-0 셀틱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오현규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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