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이중명 회장 ‘국민훈장 목련장’…폐교 위기 남해해성고 명문고로 키워

남해해성고 이중명 이사장(가운데)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해성학원 제공)
남해해성고 이중명 이사장(가운데)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해성학원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폐고 위기의 시골 학교를 명문고로 성장시킨 이중명 경남 남해 해성학원 이사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해성학원은 아난티 회장인 이중명 이사장이 지난 16일 국민 교육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06년 해성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남해해성고는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폐교 위기에까지 처했었다. 이 이사장은 취임 이전부터 남해해성고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 건립과 교실 증축 등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학교에 지원한 장학금만 수십억원에 달한다.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권을 학교에 맡겼고 헌신과 공을 쏟는 교사들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물로 인성 함양과 협동심 강화를 위한 해성농장,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실시하는 과제 연구과 해성 학술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주말 및 야간 심화 선택형 수업, 효사랑 실천을 통한 회복적 생활 교육, 개방형 독서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특히 해성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과 제2의 가족공동체가 돼 학생 생활과 학습 전반에 도움을 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서울대 수시합격자만 8명을 배출할 정도로 명문고로 명성을 얻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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