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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심이' 드라마로 재탄생…송하윤·동해·이민재·정우연 출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10-05 09:32 송고
(왼쪽부터) 배우 송하윤, 동해, 이민재, 정우연/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Label SJ, 이끌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추억의 만화영화 '영심이'가 드라마로 새롭게 태어난다.

5일 제작사 더그레이트쇼 측은 "만화영화 '영심이'를 드라마로 실사화한 뉴트로 드라마 '오! 영심이'(극본 전선영/ 연출 오환민, 김경은)를 제작했다"라고 밝히면서, 송하윤, 동해, 이민재, 정우연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오! 영심이'는 30대에 접어들며 인생의 단맛 쓴맛을 겪고 있는 오영심과 왕경태가 우연히 재회하며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았다.

송하윤은 극 중 예능국 8년차 PD로 성장한 30대의 오영심 역을 맡았다. 오영심은 어렸을 적 아버지가 그린 만화 '영심이' 속 자신처럼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지만 늘 과도한 열정 탓에 예능국 사람들에게는 '조기종영의 아이콘'으로 찍혀버린 인물이다. 위기 속에서 파일럿 연애 예능을 제작할 기회를 잡게 되고,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섭외한 유명 스타트업 대표가 오래전 자신을 쫓아다닌 왕경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30대 인생에 갑작스러운 롤러코스터가 시작된다.

동해는 화제의 스타트업 '킹블리'의 CEO 왕경태(마크 왕) 역을 연기한다. 왕경태는 어린 시절 오영심의 온갖 구박에도 영심을 졸졸 따라다녔던 소년. 어느 날 가족 이민으로 한국을 떠나며 소식이 끊긴 그는 20년 후 유니콘 스타트업 '킹블리'의 창업자 마크 왕으로 나타난다. 속내를 알 수 없는 냉철한 인상에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자라버린 왕경태는 첫사랑 오영심과 우연히 재회하며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민재는 오영심의 후배 PD인 이채동 역을 맡는다. 이채동은 어린 왕경태가 오영심을 쫓아다녔듯 현재의 오영심을 가장 곁에서 챙겨주는 해바라기 PD. 우직하고 순둥한 성격으로 거친 예능국 생활 속에서 묵묵히 오영심을 지켜주던 그는 영심과 과거 인연이 있는 듯한 왕경태의 등장으로 마음 속의 승부욕 버튼이 눌리게 된다.

원작에서 오영심의 얄미운 단짝친구로 등장했던 구월숙 역은 정우연이 맡았다. 구월숙은 현재 유튜브 채널 '구월의 연애'를 운영하는 인기 연애 유튜버. 예쁘고 쿨한 겉모습과 달리 학창 시절부터 오영심을 뒤에서 몰래 곤경에 빠트리며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관계를 이어왔다. 20년만에 멋있게 돌아온 왕경태에게 진짜 마음이 생긴건지, 여전히 오영심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건지 모를 행동들을 계획한다.

'오! 영심이' 제작진은 "세월이 흘러 재회한 송하윤, 동해, 이민재, 정우연이 울고 웃으며 만들어가는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로 뉴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만화영화 '영심이'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한 번쯤 상상해봤을 영심이의 현재 모습에 깊은 공감과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라며 "추억의 캐릭터 '영심이'에 새롭게 생명력을 불어넣은 '오! 영심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영심이'는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2023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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