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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경기 중 인종차별적 행위로 피해…첼시 구단, 조사 착수

영국 디애슬래틱 보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8-18 07:40 송고 | 2022-08-18 08:07 최종수정
토트넘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었다.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중 인종차별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디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EPL 첼시 구단이 지난 주말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2-2 무)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학대 사례를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국 런던서 펼쳐진 2022-23시즌 EPL 2라운드 첼시-토트넘전 경기 후반 문제의 사건이 벌어졌다.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이동하다가 일부 첼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 행위를 접했다.

디애슬레틱은 "경기 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제스처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관중석에서 한 팬이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는 아시아인을 비방하는 인종차별 행위로 꼽힌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인종차별 행위로 피해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지난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토트넘 3-1 승)를 마치고도 일부 맨유 팬들이 온라인 상에서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비난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당시 경찰 수사를 통해 인종차별을 한 12명의 신원이 드러났으며, 이들은 손흥민에게 사과 편지를 썼다. 맨유 구단도 선 넘는 발언을 한 시즌 티켓 소지자 3명의 출입을 정지시킨 바 있다.

또한 2018년 10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마친 뒤 일부 웨스트햄 서포터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기소된 적도 있다. 이 팬은 당시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을 냈다.

첼시전에서 뛰었던 손흥민.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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