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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 청신호’

1조5401억 투입, 서울송파~교산~하남시청역 12km로 연결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2-07-19 16:25 송고
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 News1 
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 News1 
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인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19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3호선 연장사업(송파하남선)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진행한 공공기관(사업시행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하남교산~하남시청역(5호선)을 12km로 연결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1조5401억원이다.

KDI 조사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0.6, 종합평가(AHP)는 0.509로 나왔다.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준은 종합평가 0.5 이상이다.  

시는 3기신도시 철도사업인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어, 3호선 하남연장도 조속한 시일 내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3호선 하남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계하기 위한 (가칭)신덕풍역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차별 없는 교통편의 증진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이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등 상위 관련기관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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