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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제 전기자전거·팻바이크도 즐겨보세요”

전주시 공영자전거대여소, 전기자전거·팻바이크 시범운영 시작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2-07-19 14:48 송고
전주시 공영자전거대여소가 19일부터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 대여사업을 시범운영한다.(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제공)© 뉴스1
전주시 공영자전거대여소가 19일부터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 대여사업을 시범운영한다.(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제공)© 뉴스1

앞으로 전주시 공영자전거대여소에서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바퀴가 두꺼운 자전거)도 빌릴 수 있게 됐다.

공영자전거대여소 위탁·운영 기관인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는 19일부터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 대여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와 팻바이크는 이용 편의성 때문에 인기가 높지만 200만원이 넘는 가격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전거다.

이번 시범운영은 고가의 특화형 자전거를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전기자전거 19대와 팻바이크 9대 등을 구입, 각 공영자전거대여소에 비치했다. 

대여료는 일반 및 2인승 자전거(1000원)보다 높은 1시간 2000원이다.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특화형 자전거 대여사업 시범운영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Δ천주교 평화의전당 Δ전주향교 Δ오목대 Δ전주자연생태관 Δ송천동 전주천변 Δ삼천동 전주천변 Δ대성동 한옥마을주차장 Δ평화동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총 9곳이 운영되고 있다.

박준홍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시민들이 전기자전거, 운동용 팻바이크 등 특화형 자전거를 저렴한 비용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운행을 위한 공영자전거대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그 동안 현금으로 대여료를 납부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카드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용앱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공영자전거 대여소 위치, 대여소별 대여 가능한 공영자전거 수량 및 종류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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