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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고 영화관 가볼까"…레저업계 기대감 솔솔

무더위 앞두고 워터파크 속속 개장·카지노 업계도 방긋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목전…"레저업계 분위기 반전"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2-06-12 08:00 송고 | 2022-06-13 08:02 최종수정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워터파크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롯데워터파크 제공) © 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엔데믹에 레저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기세가 누그러지고 자연스레 바깥 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엔데믹 전환과 함께 올 여름 호재를 앞둔 곳은 워터파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시설들이 속속 재개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촉발 첫해 밀폐된 공간에 불특정다수가 몰리는 워터파크 특성 때문에 휴장이 불가피했다. 지난해 여름에도 워터파크를 개장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전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정상영업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바깥이나들이에 나서는 이들도 많아졌다. 최근 인천 소재 한 호텔 수영장을 방문한 A씨는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 된 후라 야외활동에 대한 두려움이 한풀 꺾였다"며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수영장을 방문해 놀랐다"고 말했다.

롯데워터파크는 올 4월 말 시설을 재개장했으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야외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벨 천안의 워터파크도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 18일 개장한다. 올해 개장에 맞춰 물놀이를 더 재미있게 해줄 어트랙션 3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도 지난달 21일 일찌감치 열었다. 지난달에는 일부 구간을 개장했으며 이달 말 중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등 주요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워터파크 티켓 판매도 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워터파크와 수상레저시설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배, 4배 이상 증가했다. 

제주드림타워_카지노전경(롯데관광개발 제공) © 뉴스1

워터파크만이 아니다. 레저업계 전반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고 외국이 관광객이 유입되면 국내 카지노 사업도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이달 중에만 100여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에 방문할 예정이다.

그간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6월11일 정식 개장 이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만 영업을 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달부터 제주도에 무사증(무비자) 입국제가 재개되고 태국·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직항 노선이 열리고 있어 추후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극장가도 모처럼 웃고 있다. 범죄도시2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현재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촉발한 2020년 1월 이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첫 영화가 되는 셈이다.

레저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며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에서 불가피했던 레저업계 올해 분위기 반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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